카레라이스와 커리의 차이? 카레의 효능

카레의 유래!

카레늨 야채와 고기를 넣고 향신료를 넣어 끓여낸 소스를 밥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카레는 인도에서 시작된 커리에서 비롯한 것인데 인도를 식민지로 지배한 영국으로 전해져 카레라고 불리게 되며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카레는 영국식 카레가 일본으로 전파되어 일본식으로 재탄생한 요리입니다.
카레의 어원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인도의 타밀어 'kari'가 영어화 되면서 변형되었다는 이야기가 일반화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불리는 카레라이스 영어의 curry와 rice를 붙여 만든 단어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입니다.
카레는 한국의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가루형 분말이나 즉석식품이 나온 이후 보편화되어 가정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효능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카레를 좋아하시나요? 카레는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즐겨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카레도 좋지만 해산물을 넣은 카레를 특히 좋아한답니다 :3 
 

카레와 카레의 차이

인도에서 영국으로, 다시 영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도의 커리는 카레의 본거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를 식민지배한 영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우리나라에 전파되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변형되어 다른 요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커리라고 부르는 음식들은 보통 묽기가 묽어 주르륵 흐르는 형태에 진한 향신료의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커리는 인도의 전통 음식인 '난'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레는 밥과 곁들여 먹기 적합하도록 '루'를 첨가해 걸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묽습니다. 그리고 밥과 함께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도음식점에 가서 커리를 주문하게 되면 우리가 집에서 흔히 먹는 카레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커리와 카레는 다른 음식이 되었지만 근원은 인도의 커리인 것입니다.
일본이 카레의 근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겠지만 사실 카레의 근원은 인도가 맞습니다!

카레의 효능

항산화 작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천연 색소인 커큐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큐민에 의하여 노란빛을 띠게 되는데 커큐민은 아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면역 시스템을 혼란하게 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

카레는 혈류의 저하 원인이 되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해 줍니다. 또 혈관 속 유해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심장 주변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심장병을 예방하기까지 한답니다.

 
항암작용 효과

암세포는 세포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이런 세포의 변이를 억제하여 암세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혈관 신생을 막는 역할도 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도록 하여 위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 발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매 예방 

카레는 뇌세포 마비와 손상을 부르는 독성 단백질인 플라크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 속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인도는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치매 발생률이 적다고 하는데 카레를 즐겨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염증억제

계속 언급되는 성분인 커큐민! 커큐민의 효능으로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염증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카레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 작용도 한다고 하며 카레의 항염 효과는 이 부브로펜가 같은 소염진통제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커큐민은 효자가 아닐까요? 
 
이렇게 좋은 카레에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임산부들은 카레 섭취 시 자궁수축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신하신 분들은 카레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카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장점이 너무 뚜렷한 요리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카레가루를 넣은 볶음밥을 해 먹어야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