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자탕]일산 감자탕, 뼈해장국 맛집 추천, 솔직리뷰

매주 화요일 휴무

11:30-23:00 OPEN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 가능, 배달 포장 가능!

으슬으슬 추운 날 국물요리가 급 당겨서 뼈해장국을 먹으러 왔습니다.

일산 뼈해장국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사실 두 번째 방문이랍니다!

전에 점심에 왔을 때 할머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음식 맛도 너무 좋아서 다시 방문한 맛집이어요 :3

매장 내부는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했기 때문에 손님이 없었지만 금방 자리가 차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감자탕 말고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만 감자탕 포장 손님도 되게 많으시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자탕도 맛있어 보였어요 

남긴 음식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보통 식당에 가면 물통에 물을 담아주시는데, 그 물통이 생각보다 굉장히 비위생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물통 세척은 커녕 테이블에 나갔던 물통에 물을 다시 담아서 다른 테이블로 서빙한다고 합니다.

근데 식사하는 중에 모든 물통을 세척해서 말리시고 다시 물을 담으시는 모습을 봤는데 식당의 위생상태가 굉장히 청결할 거라는 믿음이 갔어요!

물통 위생에도 엄청나게 신경을 쓰시는데 남은 음식은 절대 재사용하시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저는 요 깍두기가 뼈해장국이랑 찰떡궁합이라고 생각해요!!

뼈해장국 국물에 밥을 말아 국물, 고기, 깍두기를 한 입에 와앙- 정말 너무 맛나요 ㅎ.ㅎ

주문하고 기다리면 뼈해장국을 준비해 주십니다.

다른 뼈해장국집이랑 다르게 콩나물과 팽이버섯이 들어가요!

또 내용물도 푸짐한 편이라 한 끼 식사 든든하게 하기에 좋답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 뭐든 비싼데 저는 차라리 든든한 한식을 사 먹는 게 좋더라고요.

물론 가끔은 양식도 일식도 당기지만...:3

국물은 얼큰하고 개운하며 깔끔합니다.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잡내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콩나물도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숙취로 해장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거 같아요!

팽이버섯입니다.

팽이버섯과 콩나물이 들어간 뼈해장국 여러분은 드셔보셨나요?

사실 저는 뼈해장국에 콩나물과 버섯이 들어간 건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궁합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전 원래 팽이버섯과 콩나물을 굉장히 사랑한답니다:)

다만 콩나물이나 버섯을 선호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평소 드시는 뼈해장국 느낌이 아니라서 좋아하시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돈내산 솔직 총평!

집 주변에 있다면 한 번쯤 가보길 추천!

또 평소 뼈해장국이나 감자탕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시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

할머님의 손맛도 느껴지고 먹고 나서 속도 든든해 한 끼 식사로 굿입니다.

시래기나 다른 부재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9000원이라는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추운 겨울이나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이 당기신다면 정감자탕을 강력 추천드립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