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다]찐 타이 요리 맛보기! 랭셉, 똠얌꿍 맛집 솔직리뷰!

 

매일 10:00-21:00 OPEN

(21:0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단체석 가능

 

여러분들은 향신료 요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향신료가 가미된 태국 요리를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얼마 전 렝셉이라는 태국음식에 대하여 알게 됐는데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일산에 있는 렝셉을 판매하는 타이요리 전문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매장 뒤편에 있습니다 두근두근!

매장에 들어서보니 정말 찐 태국느낌이 뿜뿜 나더라고요!

벽면에도 태국스러운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고 뭔가 축제에 온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때 방문했는데 식사를 마치시고 나가시는 분들이 꽤 계셨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태국음식전문점을 종종 찾아서 다니는 편입니다만 여태까지 방문해 본 음식점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저희는 팟 끄라 파오 무쌉이라는 돼지고기 볶음밥, 렝셉 소, 똠얌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똠얌꿍을 시키고 싶었는데 두 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양이 너무 많을 거 같아 자제했어요 :3

주문하고 나면 양배추피클과 고수 물티슈를 준비해 주십니다.

고수가 기본적으로 들어간 요리들도 있기 때문에 평소 고수를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고수를 빼달라고 꼭 말씀하셔야 할 거 같아요!

옆에는 각종 소스와 매운 고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덜어서 즐기시면 됩니다!

짜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 렝셉 정말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지 않나요..!

사실 렝셉이란 요리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제일 궁금했어요!

팟 끄라 파오 무삽입니다.

돼지고기 볶음에 밥과 계란프라이입니다!

가격이.. 정말 너무 저렴해서 놀랐어요

이 볶음밥이 6500원입니다 ㅠ.ㅠ

저 다른 태국요리 전문점에서 같은 요리를 주문하면 당연하게도 만오천 원 정도 내고 먹었었는데 심지어 여기가 더 맛있어요 ㅠ.ㅠ!!

이 볶음밥 때문에라도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예요!

같이 식사하신 분도 이 볶음밥이 정말 너무 맛있고 가격이 말도 안 된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똠얌 쌀국수입니다.

똠얌꿍에 꿍이 새우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똠얌 쌀국수라 그런지 맛은 똠얌꿍 수프의 맛이 나는데 고기가 대신 들어갔습니다.

다른 음식점에서 먹던 똠얌꿍보다 신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똠얌꿍 초보자 분들은 다른 곳에서 먼저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똠얌꿍을 아주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이 신맛에 금방 적응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도 많고 다 좋은데 고기가 들어가서 살짝 느끼하더라고요 ㅠ.ㅠ

저희가 시킨 메뉴 세 개가 다 고기가 들어갔다보니까 아무래도 쉽게 물렸어요

음식 자체로는 세개 다 정말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두둥 랭셉입니다!

돼지뼈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고수와 고추, 향신료로 맛을 낸 거 같아요

약간 태국씩 뼈해장국? 감자탕 느낌인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연하고 잡내도 안 나고 맛나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좋아하실 만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고수가 들어가 있지만 너무 거부감이 크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드셔도 될 거 같아요! 

고기랑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고요 :3

뼈에 고기도 엄청 많이 붙어 있고 발라먹기도 편해서 좋았어요

자리마다 비닐장갑이 비치되어 있어서 장갑 끼고 손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내돈내산 솔직 총평!

찐 타이요리의 진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태국 요리에 도전해보시고 싶으신 분들도 부담 없으실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저는 평소에도 향신료가 가미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서 먹는 음식은 현지에서 먹는 음식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서빙해 주시는 분들도 태국인 분 들이신 거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더 태국에서 먹는 기분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정말 기분 좋은 식사였답니다.

랭셉도 볶음밥도 쌀국수도 모두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리는 음식점입니다

점심시간에 한 그릇 후룩 드시고 가시는 혼밥 손님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 생각에 타이요리는 뭔가 점심에 혼밥으로 먹기엔 가격이 좀 나가는 음식이었는데 아이라다에 방문하고 가격도 착하고 거리가 가깝다면 저렇게 드셔서 너무 좋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 가면 똠얌꿍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타이요리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